오늘은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에는 닷새째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4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이 높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35도를 웃도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폭염 경보 지역인 대구도 37도까지 올라 사람 체온보다 높겠습니다.
밤사이 열기가 식지 못하고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5.2도, 부산 27.4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5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은 속초 28도에 머무는 등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내일은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낮부터 밤 사이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심한 무더위는 내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다음 주에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현재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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